드림렌즈란?밤사이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
근시가 점점 심해지는 아이들에게 안경이나 라식 없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?
바로 **드림렌즈(Orthokeratology Lens)**입니다.
이 렌즈는 밤에 자기 전에 착용하고, 아침에 빼면 하루 동안 안경 없이도 잘 보이는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근시 진행을 늦춰준다는 점에서 많은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.
드림렌즈란?
**드림렌즈(Orthokeratology, 오쏘케라톨로지)**는 일종의 특수한 하드렌즈입니다.
일반적인 콘택트렌즈와는 달리 자는 동안 착용하여 각막의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켜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입니다.
이 렌즈는 FDA(미국 식품의약국) 승인을 받은 안전한 비수술적 시력 교정 방법 중 하나로,
특히 근시 진행을 억제하고 싶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많이 사용됩니다.
드림렌즈의 작동 원리
드림렌즈의 원리는 매우 과학적입니다.
- 렌즈는 특수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어 각막의 중심부를 눌러 평평하게 만들고, 주변부는 살짝 들어올립니다.
- 이로 인해 각막의 굴절률이 바뀌면서 시력이 일시적으로 개선됩니다.
- 이 효과는 보통 하루 동안 지속되며, 밤마다 꾸준히 착용해야 합니다.
사용 방법
드림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보다 약간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합니다.
매일 밤 정확한 루틴으로 착용해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단계 | 설명 |
1. 손 씻기 | 깨끗하게 손을 씻고 렌즈를 다룹니다. |
2. 렌즈 세척 | 전용 세정액으로 렌즈를 닦아 먼지와 단백질 제거 |
3. 착용 | 렌즈를 눈에 넣고 눈을 깜빡이거나 누워서 렌즈가 중심에 오도록 정위치 확인 |
4. 수면 | 6~8시간 정도 렌즈 착용한 채 수면 |
5. 아침 제거 | 아침에 렌즈를 빼고 보관 용액에 담가 보관 |
착용 대상
드림렌즈는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
전문 안과나 검안사의 진단을 거쳐야 하며,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.
- 만 7세 이상,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
- 경도~중등도 근시 (일반적으로 -6.00D 이하)
- 라식/라섹 같은 수술을 원하지 않는 사람
- 스포츠 활동이 많아 안경이 불편한 사람
장점과 단점
장점 | 단점 |
수술 없이 시력 교정 가능 | 초기 착용 시 이물감 존재 |
근시 진행 억제 효과 | 매일 착용 및 세척 필요 |
낮 동안 안경 없이 활동 가능 | 적응 기간 필요 (보통 1~2주) |
되돌릴 수 있음 (중단 시 원래 시력으로 돌아감) | 비용 부담이 큼 (렌즈+정기검진 포함 약 100만~150만 원) |
자주 묻는 질문(FAQ)
Q. 렌즈를 착용하고 자면 정말 하루 종일 잘 보이나요?
A. 네.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1~2주 꾸준히 착용하면 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며, 매일 아침 빼면 하루 동안 시력이 유지됩니다.
Q. 완전히 시력이 좋아지는 건가요?
A. 완전히 좋아지는 건 아니고, 각막을 일시적으로 눌러 시력을 교정하는 비수술적 방법입니다.
착용을 중단하면 시력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.
Q. 근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나요?
A. 완전하게 막는 건 아니지만, 근시 진행 속도를 상당히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.
Q. 렌즈를 안 씻으면 어떻게 되나요?
A. 감염 위험이 커지며, 각막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. 반드시 청결한 착용과 세척 관리가 필수입니다.
드림렌즈의 관리 팁
- 렌즈는 매일 전용 세정액으로 닦고 소독하세요.
- 6개월~1년에 한 번은 렌즈 상태를 확인받고 교체 주기를 점검하세요.
- 잠자기 전에 렌즈 중심이 정확히 각막 중심에 위치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-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되면 즉시 착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으세요.
결론
드림렌즈는 근시가 점점 심해지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. 라식이나 라섹 같은 수술 없이도 시력을 일정 수준까지 교정해주며, 특히 근시 진행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검진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, 렌즈를 시작하기 전에는 꼭 전문 의료진과 상담해보시길 권장합니다.